때는 장마가 시작되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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				어느 여름 날이었습니다.
그날따라 무척 묘한 기분이 들었습니다.
개적자 흑우들이 즐겨 찾는다는 모 커뮤니티에
아이디 '쫄0'이라는 인기 유저가 이 글을 남기고
증발해 버렸습니다.
그런데, 말입니다 이 사건 어딘가 많이 낯이 익지
않습니까?
					그날따라 무척 묘한 기분이 들었습니다.
개적자 흑우들이 즐겨 찾는다는 모 커뮤니티에
아이디 '쫄0'이라는 인기 유저가 이 글을 남기고
증발해 버렸습니다.
그런데, 말입니다 이 사건 어딘가 많이 낯이 익지
않습니까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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